나노, 상반기 영업익 21억…전년比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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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는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342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나노 측은 상반기 실적 상승 요인에 대해 주요 매출 적용처인 국내 발전소, 산업플랜트, 선박시장 전체에서 SCR 탈질촉매 공급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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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나노는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342억원,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322%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13% 상승한 18억을 기록했다.
나노 측은 상반기 실적 상승 요인에 대해 주요 매출 적용처인 국내 발전소, 산업플랜트, 선박시장 전체에서 SCR 탈질촉매 공급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전소 교체시장 확대와 산업플랜트 환경 규제 강화, 그리고 조선산업 호황에 따른 선박시장 공급 확대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나노는 지난 7월 미국 발전업계 전시회 ‘라인홀드 컨퍼런스’에 참가해 SCR 탈질촉매 3종과 탈질-산화 복합 기능 탈질 촉매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나노는 국내 1위 초미세먼지 제거 SCR 탈질촉매 전문기업으로, 미세먼지의 주된 원인인 질소산화물(NOx)을 배출하는 국내외 화력발전소, 선박, 산업공장(철강, 석유화학 등)에 SCR 탈질촉매를 공급하고 있다. 촉매 원료 TiO2의 제조, 촉매 설계, 시험평가, 재생, 유지보수, 평가설비 제작에 이르기까지 SCR 탈질촉매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나노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본격화에 따라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유럽시장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자체 R&D 활동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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