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MSCI 신규편입 후 2거래일 연속 하락…"상승 재료 소멸 인식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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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으로 새로 편입됐다는 소식에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에코프로가 MSCI 한국지수 편입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이 이슈는 지난 7월 중 이차전지주 주가 상승의 주된 동력이었던 만큼 오히려 주가 상승 재료가 소멸했다고 인식돼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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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으로 새로 편입됐다는 소식에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3.87% 떨어진 109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에코프로비엠도 전 거래일보다 1.70% 하락한 31만8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10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 10일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8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 Ent.를 새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에코프로는 지난 5월 정기 리뷰에서 편입 유력 종목으로 꼽혔다가 극단적 가격 상승 조건에 걸려 편입이 불발된 바 있으나 이번엔 편입에 성공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에코프로가 MSCI 한국지수 편입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이 이슈는 지난 7월 중 이차전지주 주가 상승의 주된 동력이었던 만큼 오히려 주가 상승 재료가 소멸했다고 인식돼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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