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완치' 윤도현 "50년만 더 하자" 팬 외침에 울컥..오페라하우스 접수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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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끝 완치 판정을 받은 가수 윤도현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접수했다.
윤도현은 1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따끈한 사진입니다.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모두 하나가 되어 함께 뛰고 울고 웃고 노래하고 그것도 이 먼땅 호주 오페라하우에서 ㅠㅠ Operahouse 가 Rockhouse 가 되었어요!"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윤도현이 최근 3년여간 암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뒤 역사적인 공연이라 더욱 감동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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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암 투병 끝 완치 판정을 받은 가수 윤도현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를 접수했다.
윤도현은 13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따끈한 사진입니다.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모두 하나가 되어 함께 뛰고 울고 웃고 노래하고 그것도 이 먼땅 호주 오페라하우에서 ㅠㅠ Operahouse 가 Rockhouse 가 되었어요!”라는 메시지를 적어 올렸다.
이어 그는 “담에 또 꼭 만나고 싶어요. 그땐 더 성장하고 발전해서 만나요!”라며 “50년만 더 하자 라고 외치신 어느 큰 형님의 외침에 맘이 너무 따뜻했습니다!! 또 만나요 꼭”이라는 감동 메시지를 덧붙였다.
윤도현이 속한 밴드 YB는 지난 4월 미국 공연에 이어 8월 13일 호주 시드니에서 단독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을 앞두고 윤도현은 “셀레임에 잠 못 이루었던 어젯밤을 뒤로 하고 아침 연습부터 시작했다. 울지마!”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던 바.
함께 공개한 사진을 보면 멤버들 모두 열정적으로 록 스피릿을 뿜어내고 있다. 오페라 하우스를 록의 도가니로 만들며 팬들과 호흡했다. 윤도현이 최근 3년여간 암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뒤 역사적인 공연이라 더욱 감동이 컸다.
한편 윤도현은 림프종의 일종인 휘귀성암 위말트림프종 판정을 받았다며 "세상밖으로는 알리지 않기로 했다. 너무 많은 걱정을 하실 게 더 걱정이어서 팬분들은 충격도 받으실 거 같고 저희 부모님께도 알려드린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틀 전 약 3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드디어 암세포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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