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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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WT)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폭염과 태풍 등이 예고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14일 이상민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염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있었던 만큼 야외 경기에 휴게시간을 적용해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경기를 중단하고 기온이 33℃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야외 경기장을 실내 경기장으로 변경하거나 축소하는 운영 매뉴얼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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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24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및 야외특설 경기장서 진행
63개국 5700여명 참가 신청 완료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WT)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폭염과 태풍 등이 예고됨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전북 새만금 부지에서 개최된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호우와 폭염으로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비난을 받은 점에 주목해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14일 이상민 2023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염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던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있었던 만큼 야외 경기에 휴게시간을 적용해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경기를 중단하고 기온이 33℃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야외 경기장을 실내 경기장으로 변경하거나 축소하는 운영 매뉴얼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무더위 대피소 13개소를 운영해 에어컨, 냉장고, 제빙기 등 냉방시설을 완비했고 상시 운영 인력을 배치했다. 이외 축제장에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해 구급차, 의료진, 병상을 상시 배치,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가 WT승인 세계태권도대회 4개가 동시에 개최되는 최초의 축제다. 때문에 전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대회는 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 등 4개 종목이다.
특히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대한민국 장애인 정책에 맞지 않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세계연맹과 태권도 진흥재단과 장애인 태권도 협회와 긴밀히 협조해 대륙별 최고 승인 G4 대회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 유치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송암스포츠타운과 야외특설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이63개국 5700여명의 선수 등이 참가한다.
온라인품새대회 참가자 2350명까지 합산한다면 선수단은 총 8천여명이다. 이들은 메인대회 4종과 서브대회 7종에 참여한다.
축제 개막식은 8월 19일, 오후 4시부터 K-POP 무대, 블랙이글스 등의 공연이 무료로 진행되며 개막식 이후 19시부터는 조직위와 콜라보로 진행되는 여름잠 뮤직 페스티벌(유료)이 진행된다.
이상민 위원장은 "세계태권도옥타곤다이아몬드게임과 세계태권도시범경연대회, 세계장애인태권도오픈챌린지 등은 세계 1회 대회다. 때문에 운영방식과 대회요강을 WT와 협의하는 등 시간적 여러움이 있었다. 준비는 끝났다. 전 세계 2억명 태권도 가족들과 춘천이 태권도로 하나가 되는 즐거운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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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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