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주영재 키운다…2기 개강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3. 8. 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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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인문학 컨퍼런스 이어
5개월간 카이스트 교육 예정
“발굴-육성-채용으로 우주인재 키울 것”
지난 7월 우주의 조약돌 2기 학생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스페이스허브는 우주 영재 육성 프로젝트 ‘우주의 조약돌’ 2기 활동이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한화스페이스허브는 한화그룹 계열사가 모인 우주사업 협의체다.

우선 지난달 22일과 이달 12일 2회에 걸쳐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건축가, 과학자, 작가 등 다양한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어 오는 12월까지 5개월간 화성탐사를 주제로 수행과제를 실시한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석박사 등이 멘토를 맡는다. 프로젝트는 카이스트에서 진행되는 온·오프라인 수엄과 병행할 예정이다.

총 45명의 참여자 중 모든 과정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카이스트 총장 수료증과 카이스트 영재교육원 수강권 등이 주어진다. 또 내년 초 해외탐방 기회도 무상 제공된다.

한화스페이스허브 관계자는 “우주의 조약돌은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한화 우주인재 양성 로드맵의 주요 사업 중 하나”라며 “장기적 관점의 우주인재 양성 전략으로 우리나라의 우주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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