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취해서 강재준 씨와 호형호제한 빽가 오빠, 다음날 바로 낯가려" (컬투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문세윤,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4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문세윤, 이은형, 홍윤화가 '대환상파티'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이 "홍윤화 씨가 시원한 원피스를 입고 오셨다"라고 말하자 홍윤화가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오늘의 콘셉트는 스위스 유럽여행, 태국여행 그런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이 "지난주에 5년 만에 '컬투쇼' 전체 회식을 했다"라고 회식을 언급하자 그날 다른 스케줄로 참석하지 못한 문세윤이 "재미있는 사건 있었냐?"라고 물었고 김태균이 "남호연 씨가 도발을 좀 많이 했다"라고, 이은형이 "곽범 씨와 빽가 오빠가 2MC 수준으로 하드캐리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은형이 "그날 빽가 오빠가 오랜만에 술을 드시고 좀 취하셨다. 1년 만에 술을 드셔서 기분이 너무 좋으셨는지 재준이한테 옷을 주고 싶다고 하셨다. 자기가 봤을 때 재준이가 개그맨 중에 옷을 잘 입는 것 같다고, 자기한테 스타일 있는 옷이 많다고 김포로 오라고 하셨다. 호형호제 하면서 난리가 났었다. 그래서 다음날 전화를 했다. 그런데 '예, 안녕하세요? 재준 씨' 라고 바로 낯을 가리시는 거다. 원래 저희가 김포에 진짜 가려고 했는데 못 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음식 안 먹고 알약 하나만 먹고 사는 세상, 제가 죽기 전에 찾아올까?"라는 한 청취자의 환상 사연에 김태균이 "안 온다. 먹는 즐거움이라는 게 있는데. 알약만 계속 털어넣으면 그게 뭐냐"라고 말하자 이은형도 "너무 재미 없을 것 같다"라고, 홍윤화는 "저는 상상도 하기 싫어졌다. 기분이 확 안 좋아졌다"라고 응수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