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생태 하천에 흙공 1000개 던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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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12일 여수시 연등천에서 여수YWCA와 함께 지역의 생태천 정화를 위한 '날아라 희망공(EM흙공 하천 던지기)'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과 함께 활동을 진행해서 더 의미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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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등천에 흙공 1000개를 투척했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1주일 이상 발효시킨 공이다.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녹조 및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일반적으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 제거, 수질 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날아라 희망공 행사를 마친 참가가들은 LG화학 여수공장 견학을 통해 여수산단과 LG화학의 탄소중립 로드맵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과 함께 활동을 진행해서 더 의미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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