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전망] "당분간 코스피 박스권"…잔존하는 인플레이션 우려

■ 경제현장 오늘 '주간 증시 전망' -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이번주 증시 흐름 전망해보는 시간입니다. 지난주 미국과 우리 증시 모두 다소 힘이 빠진 모습이었죠. 이번주는 미국과 중국의 소비 지표와 지난달 연준 FOMC 의사록이 주목됩니다. 박스권에 갇힌 시장 흐름 속에 어떻게 투자전략을 짜야하는지,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먼저 미국 증시부터 볼까요.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2주 연속 하락해 조정 압력을 받는 모습입니다. 특히 나스닥의 2주 연속 하락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인데요. 본격적인 조정 국면의 시작으로 봐야 하나요?

- 뉴욕증시, 인플레 경계 속 혼조 마감…분석은
- 나스닥, 올해 들어 처음으로 2주 연속 하락
- S&P 0.11%↓ 나스닥 0.56%↓ 다우존스 0.30%↑
- "그간 상승에 따른 자연스러운 숨고르기성 조정"

Q. 현재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미 국채금리인데, 10년물의 경우 4%선을 넘었는데, 왜 이렇게 오르는 건가요?

- 美 증시, 국채금리 상승세 견딜 수 있을까
- 韓·美 장기채 금리 연고점 '돌파'
- 10년물 美 국채수익률, 장중 4.16%까지 올라
- 30년물 수익률, 4.28%까지 고점 높여
- 2년물 수익률 4.165%…전일比 6.80bp↑
- 10년물 2년물 격차, 72.7bp로 폭 축소
- "국채 발행 물량 증가 부담·연준 긴축 경계 등"

Q. 장기채 금리에 대한 전망은 국내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엇갈리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당분간 고공행진 이어질 것이라는데 무게 실린다는데 같은 생각이신가요?

- 장기채 금리, 단기간에 떨어지긴 힘들까
- "현재 국채 입찰 수요도 단기적으로 부진"
- "장기채 금리, 빠르게 떨어지기는 어려울 듯"

Q. 이번 주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매판매가 나올 예정입니다. 시장 예상은 전달 대비 0.4% 증가인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 '조정 vs. 랠리 지속'…눈여겨볼 주요 일정은
- 15일 소매판매·16일 FOMC 의사록 '주목'
- 美 6월 소매판매 0.2%↑…3개월째 상승세
- 美 7월 소매판매 0.4% 증가 전망
- "7월 주요 선행·고용지표 감안 시 양호한 흐름 전망"
- "시간 지날수록 소비 경기 둔화될 것"

Q. 7월 베이비스텝이 끝이라고 봐도 될까요? 이번에는 어떤 메시지를 내놓까요?

- 우리시간 17일, 美 7월 FOMC 의사록 공개
- 美 7월 FOMC 의사록·주택지표 '주시'
- 금리 전망 '이견'…FOMC 의사록 힌트 줄까
- FOMC 의사록서 '경기판단' 상향 배경 관심
- "데이터 의존적인 성향 있어"
- "향후 긴축 경로에 대한 뚜렷한 메시지 없을 것"
- 8월 24일부터 2박3일 잭슨홀서 개최
- 예상보다 끈적한 물가…잭슨홀 미팅 관심↑ 
- 잭슨홀 미팅, 연준 YCC 정책 도입안 '급부상'

Q. 7월 미국 CPI가 3.2% 상승했습니다. 예상치 밑돌았는데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듯합니다. 어떻게 보고 있나요? 국제 유가 상승도 인플레이션 상승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죠?

- 美 7월 생산자물가 전월比 0.3%↑…진단은
- 美 생산자물가, 5월 이후 다시 오름세 조짐
- 7월 근원 PPI 전월比 0.2%↑…전년比 2.7%↑
- 美 소비자 생산자물가 '상반된 신호', 왜
- 엇갈린 美 물가지표…복잡해진 연준 셈법?
- 美 7월 소비자물가 전년比 3.2%↑, 전망치 하회
- 8월 미시간대학 1년 기대 인플레 3.3%↑
- 끝나지 않은 인플레 우려…유가, 변동성 키울까
- IEA "올해 석유 수요 사상 최고"
- IEA "연내 국제 유가 추가 상승 전망"
- 유가 7주 연속 올라…우크라전 이후 최장
- "한 분기 정도 변동성 확대 국면 예상"
-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재상승 가능성 경계"

Q. 섹터별로 보면, 지난주 미국의 대중국 첨단산업 투자 제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주에도 여파가 이어질까요? 일각에서는 AI 버블의 붕괴 위험성을 보여주는 거라는 경고도 제기되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 격화되는 美 中 갈등, 시장 영향은
- 美, 반도체·퀀텀 등 첨단기술 대중 투자 제한
- 中, '美 WTO 의무 위반 보고서' 공개…"교란자"
- 中, 美 대중국 투자제한에 "매우 실망" 반발
- 바이든, 중국 경제 향해 "시한폭탄"
- "시진핑 독재자" 발언하더니…中 정부에 "악당"
- 바이든 "악당들, 문제 생기면 나쁜 짓"
- 中 즉각 반발…주미 중국대사관 "비방 반대"
- 中 7월 CPI 0.3%↓…'D의 공포' 현실화 우려
- 수출 3개월 연속 감소…심상치 않은 '中 경제'
- "현재 AI 버블 과도하다고 보기 어려워"

Q. 2차 전지 광풍은 일단은 수면 아래로 내려간 건가요?

- 장마철 같은 박스권 장세…시장 판단은
- 증권가, 코스피 밴드 2,530~2,660포인트 제시
- "박스권 예상"…잔존하는 인플레이션 우려?
- 美·中 갈등 심화…국내 반도체 산업 타격 줄까
- 돌고 돌아 역시 믿을 건 삼성전자뿐?
- 개인 투자자, 이달 삼성전자 5,200억 원 사들여
- 개인, 지난달 삼성전자 5,492억 원 순매도
- 기관 '팔자'에 삼성전자 주가 여전히 6만 원 선
- 美·中 갈등 심화…반도체 투심 위축 가능성?
- "양자택일의 기로…이해득실 따져야"
- "하반기 반도체 '주도업종 전망' 흔들림 없어"

Q. 중국 정부가 3년 만에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주도 호재로 작용할까요?

- '유커 온다' 활짝 웃은 화장품 대형주…전망은
- 中 한국행 단체관광 허용 소식에 관련주 급등
- 中 여행객 15% 이상 증가 가능 전망 제기
- 소비력 약화에 "호황 기대 무리" 분석도
- "中 소비주, 그간 과도하게 억눌린 측면 있어"
- "관련주 간 옥석가리기 진행될 것"

Q. 종합적인 이번 주 증시 투자 전략은 어떤가요?

- 하반기 유망섹터 등 이번 주 투자 전략은
- "차기 주도 섹터 찾아라" 지금 주목할 곳은
- "국내 고유 수급 요인에 영향받는 한 주 될 것"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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