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주완 사장 상반기 급여 15.6억…R&D 투자는 2조

재조자산 8.6조, 작년 말보다 0.7억 넘게 줄어

조주완 LG전자 사장 (LG전자 제공)/뉴스1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올 상반기 보수로 15억원이 넘는 돈을 받았다. LG전자는 연구개발비로 2조원에 가까운 돈을 투자했으며, 재고 자산은 지난해 말 9조원대에서 8조원대로 줄었다.

14일 LG전자(066570) 제22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주완 사장은 올 상반기 보수로 15억6100만원을 받았다. 급여가 7억8100만원이며, 상여로 7억8000만원을 수령했다.

이외에 이정수 전 전무가 퇴직금 15억4000만원을 포함해 16억9100만원을, 이정수 전 전무가 퇴직금 13억300만원을 비롯해 14억4900만원을 받았다.

LG전자의 TV(OLED TV 포함)시장 점유율은 17.2%로, 지난해 말(16.7%)보다 0.5%포인트(p) 높아졌다. 같은 기간 전장부품은 텔레매틱스는 23.3%에서 23.9%로 0.6%p, AV/AVN는 11.7%에서 12.4%로 0.7%p 상승했다. 모니터 시장 점유율은 올 상반기 기준 8%이며, 사이니지는 23.1%다.

올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1조9868억4700만원이며, 재고자산은 8조6036억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재고 장부금액(9조3888억800만원)보다 7000억원 넘게 줄인 셈이다.

이외에 전체 직원 수는 3만4198명이며 연간 급여 총액은 1조8221억4400만원이다.

k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