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작곡가’ 벨 “중2 때부터 곡 작업, K팝 역사에 한 획 긋고파”[EN:인터뷰②]

황혜진 2023. 8. 14.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멤버 벨(BELLE, 본명 심혜원)이 가수로서뿐 아니라 작곡가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첫 번째 미니 앨범 'KISS OF LIFE'로 한 달여 만에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앨범 누적 스트리밍 수 1,000만, 월별 청취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멤버 벨(BELLE, 본명 심혜원)이 가수로서뿐 아니라 작곡가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벨은 7월 5일 멤버 나띠, 하늘, 쥴리와 함께 4인조 그룹 키스오브라이프로 가요계 입성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첫 번째 미니 앨범 'KISS OF LIFE'로 한 달여 만에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앨범 누적 스트리밍 수 1,000만, 월별 청취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데뷔 전부터 가수 심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지만 학창 시절부터 부단히 작사, 작곡 작업을 이어오며 내공을 쌓아 온 뮤지션이다. 5월 1일 발매된 그룹 르세라핌 앨범 'UNFORGIVEN'(언포기븐) 동명의 타이틀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7월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에서는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작곡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벨은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함께 자주 작업하던 프로듀서와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됐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사운드 클라우드, 인스타그램 등 SNS에 자작곡, 보컬 커버를 올렸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퍼플키스 선배님의 'FIND YOU'(파인드 유)라는 곡으로 작곡가로 정식 데뷔했다"고 밝혔다.

키스오브라이프 데뷔 앨범에도 벨의 감성이 진하게 담겼다. 벨은 타이틀곡 '쉿 (Shhh)'에 작곡가이자 작사가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자작곡 'Countdown'(카운트다운)을 솔로곡 형태로 수록했다. 주로 어떤 곳에서 음악적 영감을 받는지 묻자 벨은 "주로 즐겨 듣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에서 영감을 많이 받는 편이다. 또 삶을 살아가며 하는 경험들에서도 많은 자극과 영감을 받는다"고 답했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뛰어난 실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신인들이 활약 중이다. 벨은 키스오프라이프만의 차별화된 강점과 매력에 대해 "저희만의 강점은 포장이 필요 없는 날 것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음악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는 그룹이다. 그리고 그걸 저희만의 깊은 표현력으로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데뷔 전에는 멤버들 각자의 개성이 강해 호흡이 잘 맞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기도 했어요. 이제는 오히려 각자의 뚜렷한 개성이 서로를 보완하고 더 빛나게 해 주고 있다고 믿어요."

롤모델로는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그룹 블랙핑크(로제, 제니, 리사, 지수)를 꼽았다. 벨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제가 처음으로 좋아한 팝 가수다. 음악적으로 많은 영감과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키스오브라이프는 어렸을 적부터 블랙핑크 선배님들의 음악과 공연을 즐겨 보며 가수를 꿈꿨다. 정말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지금껏 세우신 기록들을 바탕으로 저희 또한 열심히 노력해 K팝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벨은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데뷔한 지 한 달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키스오브라이프의 벨로서, 그리고 음악인 벨로서 더 노력해 좋은 모습과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 가요계에 키스오브라이프만의 숨을 불어넣고 싶다. 앞으로의 작품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S2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