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운전직노조 "학생은 미래 주역…통학차량 안전운전 다짐"

[화순=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지역에서 학교 통학차량을 운전하는 공무원들이 '사고 없는 안전운행'을 다짐했다.

전남도교육청 운전직공무원노동조합은 전남 화순 도곡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운전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조합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차량 정비 철저와 음주운전 근절' 등을 약속했다.

조합원들은 "통학차량에 탑승하는 학생들은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다"며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고 규정 속도 준수 등 안전 운행 할 것"을 다짐했다.

또 "안전 운행을 위해 사전 차량 정비와 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하며 코로나19 등 전염성 예방을 위해 차량을 청결하게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통학차량 안전운행 등의 내용이 담긴 매뉴얼과 홍보 스티커 등을 제작할 수 있도록 예산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통학차량관리·응급조치 요령·안전운행 매뉴얼 숙지 연수를 진행했다.

한편 전남교육청 운전직공무원노조는 지난 2021년 12월 설립됐으며 운전직의 복지·인권 개선, 차량규정·규칙 개정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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