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 발생 의심 신고로 도로 통제…확인 결과 소나무 전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로변 산에서 돌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도로를 통제하고 확인 작업을 벌인 결과 낙석이 아닌 소나무가 쓰러진 것으로 확인돼 제거작업이 진행됐다.
14일 속초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2분께 외옹치항 입구 맞은편 산속에서 돌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소방서를 통해 접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도로변 산에서 돌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도로를 통제하고 확인 작업을 벌인 결과 낙석이 아닌 소나무가 쓰러진 것으로 확인돼 제거작업이 진행됐다.
14일 속초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2분께 외옹치항 입구 맞은편 산속에서 돌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소방서를 통해 접수됐다.
이에 시는 경찰, 소방과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했으나 도로변 낙석을 발견하지 못한 데다가 어둠 속에서 산속을 확인하기가 어려워 혹시나 모를 사고에 대비한 도로 통제만 시행하고 철수한 뒤 14일 오전 산속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였다.
이 결과 현장에서는 직경 60㎝ 정도의 소나무 3그루 등 모두 4그루의 나무가 쓰러진 것이 발견돼 속초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전문업체를 동원한 제거작업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나무가 쓰러지는 소리를 돌이 떨어지는 소리로 잘못 듣고 신고한 것 같다"며 "쓰러진 모두 나무는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말했다.
mom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