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상반기 순이익 9181억 전년比 2%↓…“예실차 감소 영향”

“상반기 CSM 상각 6785억원 전년 대비 11.4% 증가”

사진제동=DB손해보험

(서울=뉴스1) 박재찬 기자 = DB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9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9370억원 대비 2.0%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DB손보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20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조2575억원 대비 3.8% 줄었고, 같은 기간 매출은 8조7727억원으로 5.8% 증가했다.

DB손보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730억원으로 전년 동기 4847억원 대비 2.4% 감소했고, 이 기간 영업이익은 6239억원으로 3.5%, 매출은 4조2804으로 0.1% 줄었다.

DB손보 관계자는 “예실차이익 감소와 자동차 운행량 증가로 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로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하지만 상반기 CSM 상각이 6785억원으로 전년대비 11.4% 증가해 구조적 이익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