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동갑 김혜수와는 속옷도 공유한 사이"…무슨 인연?

채태병 기자 2023. 8. 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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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혜련이 동갑내기 배우 김혜수와 남다른 친분을 갖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1970년생인 조혜련은 친구 김혜수에 대해 언급한다.

조혜련은 과거 개그 코너 '울엄마' 출연 당시 김혜수와 같은 분장실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당시 김혜수의 특별한 속옷을 보고 자신이 신기해하자, 김혜수가 속옷 5벌을 선물해 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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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강심장리그'


방송인 조혜련이 동갑내기 배우 김혜수와 남다른 친분을 갖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는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1970년생인 조혜련은 친구 김혜수에 대해 언급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조혜련은 MC 강호동을 비롯해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 박수홍 등이 자신과 동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배우 김혜수 역시 친구라며 "과거 속옷도 공유한 사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과거 개그 코너 '울엄마' 출연 당시 김혜수와 같은 분장실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김혜수는 드라마 '짝'에 출연하던 때였다. 조혜련은 당시 김혜수의 특별한 속옷을 보고 자신이 신기해하자, 김혜수가 속옷 5벌을 선물해 줬다고 회상했다.

/사진=SBS 예능 '강심장리그'


또 조혜련은 친구이자 코미디언 동료 지상렬에게 이성적 매력을 느낀 적이 있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조혜련은 이혼 후 지상렬과 한 프로그램을 같이했는데, 당시 함께했던 회식 자리에서 지상렬이 자신을 향해 "내가 아들 우주 한 번 키워 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상렬의 그 플러팅 한마디에 정말로 심쿵했다"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하지만 조혜련은 곧 지상렬이 자기 남자친구와 만나 대뜸 삿대질까지 하며 질투 섞인 분노를 보였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두 사람 사이 묘한 기류의 전말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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