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영산기맥 솔재 생태축 복원사업 완공

김종효 기자 2023. 8. 14.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군과 전남 장성군을 잇는 도로가 나면서 끊어진 영산기맥 생태축이 복원됐다.

14일 오전 고창군 고창읍 월산리 솔재 생태터널에서는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생태환경보전협의회, 기후환경네트워크 등 환경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기맥 솔재 생태축 복원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창군의 '영산기맥 솔재 생태축 복원사업' 준공식 현장, 심덕섭 군수(왼쪽 여섯번째)와 임정호 군의장(왼쪽 일곱번째) 및 군의원 들이 준공을 기념하는 테잎컷팅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과 전남 장성군을 잇는 도로가 나면서 끊어진 영산기맥 생태축이 복원됐다.

14일 오전 고창군 고창읍 월산리 솔재 생태터널에서는 심덕섭 군수와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생태환경보전협의회, 기후환경네트워크 등 환경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기맥 솔재 생태축 복원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영산기맥'은 '호남정맥(내장산~백암산)'에서 갈라져 나와 고창 양고살재·솔재를 지나 영광, 목포 유달산에 이르는 총길이 160㎞의 전라북도 유일의 기맥(岐脈)이다.

터널 상부(생태통로)는 길이 70m, 폭 30m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이동공간이 분리된 생태통로로 만들어졌다.

하부(도로부)는 길이 50m, 폭 15m로 차량통행과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충분한 공간이 확보됐다.

고창군의 '영산기맥 솔재 생태축 복원사업' 준공식 현장, 심덕섭 군수(왼쪽)와 임정호 군의장(가운데)이 전망대에 올라 고창읍 전경을 바라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읍의 멋진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전망데크로 설치됐다.

심덕섭 군수는 "방장산·문수산의 산림과 인천강 등 하천, 고창갯벌 연안의 생태축 연결을 완성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환경도시로 우뚝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