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최주봉 보러 오세요”…노원구, 어르신 위한 마당놀이 무료 공연 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노원구가 지역 어르신을 위한 마당놀이 '마들‧뺑파'를 선보인다.
마들‧뺑파는 고전 '심청전'에 나오는 뺑덕어멈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한 '뺑파전'을 춤과 노래로 관객과 소통하는 형식(연희극)으로 꾸몄다.
마들‧뺑파는 다음달 1일과 2일 오후 4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2500명(회차별 1250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추석을 앞두고 노원구가 지역 어르신을 위한 마당놀이 ‘마들‧뺑파’를 선보인다. 마들‧뺑파는 고전 ‘심청전’에 나오는 뺑덕어멈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한 ‘뺑파전’을 춤과 노래로 관객과 소통하는 형식(연희극)으로 꾸몄다. 예술감독은 김덕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명예교수, 총감독은 이경숙 노랫가락진흥회 회장이 맡았고, 배우 윤문식과 최주봉이 각각 심봉사 역과 황봉사 역을 맡았다. 뺑파 역에는 ‘만선’ ‘특별한 저녁식사’ 등에 출연한 연극배우 김경숙이, 심청 역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송서율창 이수자인 이송미가 출연한다. 이들과 함께 한누리연희단, 휘무용단, 소리맥예술단이 무대에 오른다.
마들‧뺑파는 다음달 1일과 2일 오후 4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2500명(회차별 1250명)이다. 이 중 900석(회차별 450석)은 독거 혹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으로 1층에 자리를 배정했다.
나머지 1600석(회차별 800석)은 2층 일반석으로, 1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예약 방법은 △노원문화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전화 신청(02-6380-0022~0027, 0032~0033) 두 가지다. 최대 1인 2매까지 예약 가능하나, 신청자와 동반자 모두 65세 이상 노원구민 어르신이어야 한다. 공연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한겨레 금요 섹션 서울앤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