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2분기도 적자···‘연내 흑자 전환 자신’

박호현 기자 2023. 8. 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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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042660)이 올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한화오션 측은 생산일정 준수를 위한 사외 블록 제작 물량 증가로 인한 가공비 및 외주비 상승 등 예정원가 증가와 인사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연내 흑자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큰폭으로 개선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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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주비·인건비 상승 영향
연내 흑자 전환 총력전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
[서울경제]

한화오션(042660)이 올 2분기에도 적자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국내 주요 조선 3사 중 유일한 적자로 연내 흑자 전환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14일 한화오션은 상반기 매출액 3조 2605억 원, 영업손실 2218억원, 당기순손실 357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34%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대폭 축소돼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한화오션 측은 생산일정 준수를 위한 사외 블록 제작 물량 증가로 인한 가공비 및 외주비 상승 등 예정원가 증가와 인사제도 개편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다만 한화오션의 2023년 반기말 연결기준 자산총계는 13조 6000억 원이며, 부채총계 11조 원으로 부채비율은 약 485%로 2022년 말 1542% 대비 현저히 감소해 재무상황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연내 흑자 전환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큰폭으로 개선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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