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공사장서 철골 하역 작업 중 50대 인부 숨져
박주영 기자 2023. 8. 14. 15:47
14일 오전 8시 52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하역작업 중 떨어진 철제 들보(H빔)에 깔려 50대 작업자 A씨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트레일러에서 2t가량의 철제 들보를 내리던 중 체인이 풀어지면서 떨어진 들보가 하도급 업체 직원인 A씨를 덮치면서 일어났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는 고용노동청 조사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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