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워진 바닷물에 어민들 속 탄다”..제주 연안, 고수온 경보 대체 발표

김옥조 2023. 8. 14.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연안 바닷물의 온도가 한여름 복판에서 갈수록 치솟고 있어 양식 어민 등 어업인들의 피해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4일 오후 2시부로 제주 연안(추자도 포함)에 대해 고수온 경보 대체를, 서해 남부 및 남해 서부 연안에 대해 고수온 주의보를 각각 발표하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8℃ 도달해 경보 상태 3일 이상 지속
서해 남부 및 남해 서부 고수온 주의보
전남 신안·진도·완도·장흥 등 서남해상
폭염 지속 원인..양식장 관리 철저해야
▲자료 : 국립수산과학원 

우리나라 연안 바닷물의 온도가 한여름 복판에서 갈수록 치솟고 있어 양식 어민 등 어업인들의 피해가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14일 오후 2시부로 제주 연안(추자도 포함)에 대해 고수온 경보 대체를, 서해 남부 및 남해 서부 연안에 대해 고수온 주의보를 각각 발표하였습니다.

‘예비주의보’는 주의보 발표 약 7일 전 → ‘주의보’는 수온 28℃ 도달 → ‘경보’는 수온 28℃ 3일 이상 지속 시에 발표됩니다.

이날 주의보 대상지역은 서해 남부 및 남해 서부 연안, 전남 신안군 자은도 동측 종단~전남 신안군 옥도 동측~전남 신안군 장산도 남측~전남 진도군 울돌목~전남 진도군 죽림리 서측~전남 완도군 멍섬 서측 종단~전남 장흥군 대대구도 서측 종단 등입니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수온이 상승하여 제주 연안(추자도 포함)에서는 28℃ 이상의 수온이 3일간 지속되었고, 서해 남부 및 남해 서부 연안은 27℃ 내외의 수온을 기록했습니다.

8월 14일 현재, 경보로 대체된 해역의 수온은 28.5~29.7℃, 주의보로 확대 발표된 해역의 수온은 26.1~27.6℃로 수온 상승 경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요 해역 수온(8월 14일 0∼12시 평균)은 제주 협재(28.5℃), 제주 우도(29.7℃), 신안 읍동(26.1℃), 진도 도목(26.9℃), 완도 방축(26.5℃), 완도 청산(27.6℃)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 #고수온경보 #고수온주의보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