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왕의 DNA' 사무관 감사 지연"

신지원 2023. 8. 1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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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부적절한 편지를 보내 직위 해제된 교육부 사무관에 대한 감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교육부 사무관 A 씨는 지난해 초등학교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고, 교체된 새 교사에게도 '왕의 DNA를 가진 아이니 왕자처럼 대하라'는 등 부적절한 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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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자녀의 담임교사에게 부적절한 편지를 보내 직위 해제된 교육부 사무관에 대한 감사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오늘(14일) 정례 브리핑에서, 가급적 이번 주 내에 사안을 정리하기로 했지만, 관련자 중 일부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경위 파악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담임교사 2명을 비롯한 직접 당사자의 입장은 물론 학교 측의 화해조정 노력이 있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A씨가 사과문을 통해 자녀가 경계성 지능을 가졌다고 밝혔으나 이를 학교에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은 없는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교육부 사무관 A 씨는 지난해 초등학교 담임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하고, 교체된 새 교사에게도 '왕의 DNA를 가진 아이니 왕자처럼 대하라'는 등 부적절한 메일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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