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업에 인공지능 입힌다…부산에 '지능형 양식 빅데이터센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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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사업자로 '부산광역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는 양식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빅데이터센터는 기존의 경험, 관행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양식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필요한 시설"이라며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가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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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사업자로 '부산광역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는 양식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양식시설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결합해 양식장 운영과 관련된 사육·경영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6월 26일 부터 7월 25일까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신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실시했다.
심사위는 빅데이터센터 운영 방안, 인력 구성, 데이터 활용 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으며 그 결과 '부산광역시'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부산시에는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 대학, 유통·가공업체뿐만 아니라 창업기업 등이 다수 위치해 있다.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를 통해 수집·가공·분석된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향후 부산시에서 구축할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빅데이터센터와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다. 빅데이터센터는 부경대학교의 기존 시설을 다시 조성(리모델링)해 구축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빅데이터센터는 기존의 경험, 관행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한 양식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반드시필요한 시설"이라며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가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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