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마무리…60개국 3213명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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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 대회가 14일 경기를 끝으로 일주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세계 60개국 선수단 3213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춘천이 다시 한번 명실상부 세계태권도의 중심지임을 증명했다"며 "다음 대회도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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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간판 장준, 올림픽 랭킹포인트 20점 획득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2023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 대회가 14일 경기를 끝으로 일주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세계 60개국 선수단 3213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는 지난 대회 대비 1000여 명 늘어난 수치다.
시는 선수단, 임원들이 지역 내에서 숙박비, 식비, 대회운영 등으로 약 40억원을 소비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호반체육관에서 품새, 겨루기, 격파 3종목이 치러졌다. 한국 남자 경량급 간판선수 장준(한국가스공사)은 춘천코리아오픈 –63㎏급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랭킹포인트 20점을 획득했다.
화려한 발치기와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는 태권무 페스티벌에서는 용인대 시범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부대행사로 개최된 춘천 맥주축제는 대회 경기를 끝낸 선수와 임원들이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였다.
또 대회가 매우 더운 날씨 속에 치러졌으나, 냉방기를 가동하고 휴게 공간도 마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춘천이 다시 한번 명실상부 세계태권도의 중심지임을 증명했다”며 “다음 대회도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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