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롯데자이언츠 선수, 1억원 고액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조아서 기자 2023. 8. 14.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14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선수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자이언츠 대표 투수 박세웅 선수는 지난 7월 경북 예천군 위기가정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최금식 사랑의열매 회장과 박세웅 롯데자이언츠 선수.(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14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 선수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자이언츠 대표 투수 박세웅 선수는 지난 7월 경북 예천군 위기가정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추가로 5000만원의 성금을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1년에 2000만 원씩 5년간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박세웅 선수는 2014년 KT위즈에서 데뷔 후 2015년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해 현재까지 롯데의 선발 투수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023년 항저우 아시아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내 대표 우완 투수의 계보를 잇고 있다.

박세웅 선수는 '안경에이스'라는 별명에 맞게 삼진 1개당 안경을 3개씩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세웅 선수는 "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사랑의열매를 알게 되었다"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부산 최초 스포츠 스타 아너 가입식이라 이 자리가 더욱 의미있고 감사하다"며 "나눔에 1등인 야구 선수인 만큼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력으로 롯데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a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