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공사장서 50대 노동자 H빔에 깔려 숨져

정예진 2023. 8. 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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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H빔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2t짜리 철골조(H빔)에 깔려 숨졌다.

이날 사고는 트레일러에서 2t가량의 H빔을 하역하던 중 체인이 풀어지면서 A씨를 덮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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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H빔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2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 A씨가 2t짜리 철골조(H빔)에 깔려 숨졌다.

이날 사고는 트레일러에서 2t가량의 H빔을 하역하던 중 체인이 풀어지면서 A씨를 덮쳐 발생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작업중이던 A씨가 철골조(H빔)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119구급대원들이 응급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A씨는 하도급 업체 일용직인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고용노동청은 해당 건설현장의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고 사고 발생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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