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주당 "청주 오송 참사 진상 규명 납득 못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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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4일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도당 대회의실에서 '충북 집중호우피해 및 오송지하차도 참사 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열었다.
대책위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고발 진행 상황을 살피는 등 오송 참사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유가족협의회와 함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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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4일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도당 대회의실에서 '충북 집중호우피해 및 오송지하차도 참사 대책위원회' 2차 회의를 열었다.
대책위원장인 임호선 도당 위원장은 "검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으나 책임지는 사람은 없고, 진상 규명 부분에 대해서도 도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진심 어린 사과, 재발 방지 노력, 피해자 지원 문제 등이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이날 회의에서 호우피해대책단의 충북 집중호우 피해복구 활동을 듣고,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민주당 호우피해대책단은 피해가 컸던 청주 오송읍‧강내면, 괴산군에 당력을 집중해 우선 지원하고,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은 지역은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도의원인 변종오 오송참사조사단장은 "유가족 지원과 진상 규명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조사단 활동 현황을 보고 했다.
대책위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고발 진행 상황을 살피는 등 오송 참사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유가족협의회와 함께할 방침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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