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권에 오존주의보 발령…"외출 자제"

서울시, 오후 3시 기준 발령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태풍이 지나간 뒤 다시 폭염이 찾아온 14일 서울 중구 한 도로에서 시민이 양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3.08.1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은 14일 오후 3시 기준 서울 서북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존주의보는 오존이 시간당 0.1200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오후 3시 기준 서북권 마포구에서 최고 0.1225ppm의 오존이 측정됐다.

시는 오존에 반복 노출될 경우 눈, 기관지에 피해를 입으므로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에 오존주의보·시민행동요령을 안내했다"며 "대기환경정보 전광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팩스 등으로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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