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매출 신기록 헥토파이낸셜 매수기회-신한證

최우영 기자 2023. 8. 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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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PG(Payment Gateway, 전자지급 결제대행 서비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헥토파이낸셜이 저점매수 기회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태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이 2분기 385억원의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신용카드 PG의 빠른 저변 확대와 키오스크 매출 성장이 영향을 주면서 PG 매출액도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늘어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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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PG(Payment Gateway, 전자지급 결제대행 서비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한 헥토파이낸셜이 저점매수 기회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최태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헥토파이낸셜이 2분기 385억원의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신용카드 PG의 빠른 저변 확대와 키오스크 매출 성장이 영향을 주면서 PG 매출액도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늘어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올해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1.6% 늘어난 1572억원, 영업이익은 4.8% 늘어난 135억원을 예상한다"며 "PG 사업은 상저하고 흐름의 특성상 하반기에도 올해 2분기 이상의 분기 매출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 7월 신용카드 PG 월 거래액이 최초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지속 성장 중인 만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더불어 삼성전자의 키오스크를 판매하며 온/오프라인 전반으로 다각화 중"이라며 "자사의 결제시스템을 키오스크에 일부 탑재해 재판매하는 구조로, 연간 판매대수가 전년대비 약 15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PG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간편현금결제도 커피프랜차이즈, 대형 여행사 등 신규 고객 유치를 통해 거래 규모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헥토데이터의 영업 인프라 초기 투자비용 등 때문에 수익성 개선은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마이지만, 구독 기반 고수익성 사업인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P/E(주가수익비율)는 11.5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만큼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헥토파이낸셜은 삼성전자와 손잡고 출시한 키오스크를 핵심으로 온라인 결제 솔루션 사업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PG는 온라인 거래를 위한 지급 및 결제 인프라 서비스다. 키오스크도 결제는 오프라인에서 이뤄지지만 처리 과정은 온라인과 동일해 PG를 이용한다. 헥토파이낸셜은 키오스크 기기와 PG 솔루션을 고객사에 동시에 공급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를 통해 결제 솔루션을 고도화 하고 기업 제휴 확대를 통해 PG서비스의 오프라인 확대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키오스크는 윈도우를 운영체제로 채택해 기존 오프라인 카드 결제 시스템(VAN)과 헥토파이낸셜이 공급하는 PG모두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맹점이 원하는 UI(사용자 환경)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업장별 특성에 맞는 화면 구성이 가능하다.

헥토파이낸셜의 PG솔루션은 타사 대비 빠른 정산과 카드 종류에 상관없이 통합 정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가맹점주의 효율적인 자금 운영을 돕는다.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 부분 취소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무인 매장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고객 편의도 고려했다.

정우성 헥토파이낸셜 PG사업실 상무는 "오프라인 비대면 결제 확산, 인건비 부담 등으로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매장이 크게 늘고 있다"며 "커피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기업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며, 제품의 성능과 안정성 등으로 도입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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