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주장단, 수해 입은 익산시에 천만 원 성금 전달

금윤호 기자 2023. 8. 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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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전북 현대 주장단이 익산시에 수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북 선수단 주장 홍정호와 부주장 김진수, 박진섭, 백승호는 최근 수해를 입은 익산에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주장단이 조성한 후원금은 폭우 피해를 입은 익산시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선수단을 대신해 허병길 전북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성금을 기탁하고 정헌율 익산시장을 만나 전북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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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 현대 구단 제공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전북 현대 주장단이 익산시에 수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북 선수단 주장 홍정호와 부주장 김진수, 박진섭, 백승호는 최근 수해를 입은 익산에서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주장단이 조성한 후원금은 폭우 피해를 입은 익산시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정호는 "익산의 폭우 피해가 크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게나마 마음을 보태게 됐다"며 "선수단이 하나된 마음으로 피해 입으신 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응원하겠다"고 주장단을 대표해 후원 소감을 전했다.

선수단을 대신해 허병길 전북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성금을 기탁하고 정헌율 익산시장을 만나 전북 명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올 시즌 전북과 익산시는 2023 익산시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6일 홈경기 때 '익산시 데이' 등 공동 마케팅을 진행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에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 자랑인 전북 현대와 익산 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홍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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