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야구 꿈나무 발전기금 전달

백나용 2023. 8. 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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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37)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과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14일 강민호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 연간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제주도민의 응원에 힘입어 지금까지 자랑스러운 제주 출신 야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금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야구 꿈나무들이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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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출신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37)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과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14일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전달하는 강민호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14일 강민호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 연간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민호는 또 제주도교육청도 찾아 제주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제주농협도 이날 제주 야구 꿈나무 발전기금 4천만원을 쾌척했다.

이 기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본부를 통해 야구부를 운영하는 4개 학교에 전달돼 장학금과 야구용품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강민호는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야구 꿈나무들에게 사인 유니폼과 공을 나눠줬다.

강민호는 "제주도민의 응원에 힘입어 지금까지 자랑스러운 제주 출신 야구선수로 활동하고 있다"며 "고향사랑기부금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야구 꿈나무들이 열심히 훈련해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 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답례품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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