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웨인 존슨·제이슨 모모아, 하와이 산불에 비통 "집과 가족 잃어" [종합]

최혜진 기자 2023. 8. 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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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출신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 제이슨 모모아가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14일 "지금쯤이면 전 세계의 사람들이 하와이를 강타한 화재 사고에 대해 알게 됐을 거다. 정말 가슴 아픈 소식이 아닐 수 없다"라고 운을 뗐다.

한편 마우이 섬에는 지난 8일 시작된 산불로 해변까지 불길이 속수무책으로 번지면서 최소 93명이 사망하고, 건물 2200채가 파괴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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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드웨인 존슨(왼쪽), 제이슨 모모아 /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하와이 출신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 제이슨 모모아가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드웨인 존슨은 14일 "지금쯤이면 전 세계의 사람들이 하와이를 강타한 화재 사고에 대해 알게 됐을 거다. 정말 가슴 아픈 소식이 아닐 수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분들이 보내주고 있는 사랑과 지원, 그리고 기도들에 감사하다. 하지만 하와이에는 여전히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최대한 빠르게 정보를 전달할 테니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전했다.

제이슨 모모아도 이번 참사와 관련해 "현재 하와이 주민들에겐 이번 참사를 충분히 슬퍼하고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우이는 현재 휴가를 보내기에 적합한 곳이 아니"라며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던 집을 잃었고, 가족을 잃었고, 다수의 실종자가 아직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 아픔으로 회복될 때까지 마우이와 거리를 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마우이 섬에는 지난 8일 시작된 산불로 해변까지 불길이 속수무책으로 번지면서 최소 93명이 사망하고, 건물 2200채가 파괴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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