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연준, 내년 2분기 첫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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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2분기 첫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점쳤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는 "내년 6월 정도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해 연준이 금리를 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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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금리 3~3.25%"
[더팩트|윤정원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2분기 첫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으로 점쳤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투자자 메모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가까워질수록 금리를 제한적인 수준에서 정상화하려는 욕구에 의해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연준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치솟은 물가상승률을 목표치 2%(전년 동월 대비)로 낮추고자 지난해 3월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는 "내년 6월 정도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근접해 연준이 금리를 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얀 하치우스는 "연준이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을 건너뛸 것이며,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11월 FOMC에서도 금리인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금리가 결국 3~3.25% 수준에서 안정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7월 미국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3.3%)를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7% 상승으로 전월치와 시장 예상치인 4.8%를 소폭 밑돌았다. 연준의 기준금리가 결정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차기 정례회의는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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