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로 빼곡한 대본 '그날들' 영재의 새 얼굴
조연경 기자 2023. 8. 14. 15:26
의미 있는 작품에서 의미 있는 존재감을 펼치고 있는 영재다.
10주년을 맞아 압도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그날들'에서 새로운 무영으로 합류한 영재가 Y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영재는 화려한 패턴의 포인트가 가미된 팬츠부터 모던한 느낌의 레더 자켓, 무채색 계열의 캐주얼한 룩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팔색조 매력으로 스타일리쉬한 무드를 만들어냈으며 전문 모델 못지않은 패셔너블한 포즈와 제스처로 매 착장마다 현장 스태프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영상 인터뷰에서는 빼곡한 메모가 가득한 뮤지컬 '그날들'의 대본을 보여주며 남다른 열의로 참여하고 있는 '그날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날들'은 고(故) 김광석의 명곡들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의 시간 차를 두고 묘하게 닮아있는 '그날'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작품이다. 2013년 초연과 동시에 고 김광석의 음악에 촘촘한 서사의 스토리가 더해지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시즌은 10주년을 맞아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 오종혁 지창욱 김건우 영재 김지현 최서연 제이민 효은 서현철 이정열 고창석 등 역대급 배우들이 함께 하며 한층 깊어진 감성과 진한 여운이 남는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내달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 있으니 다리 퍼래져"…코로나 새 후유증 '말단 청색증'
- 유심히 바라보더니 "어르신, 걸어보세요"…시민 살린 경찰관의 '촉'
- "비정하다" 신기록 세운 노르웨이 산악인에 쏟아진 비난 왜
- 배꼽 위에 또 배꼽? 중국서 불티나게 팔린다는 스티커
-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뺑소니 혐의…"내가 친 것 같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