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다, 일본서 성추행 피해 고백..."여러 명이 속수무책으로"

유비취 2023. 8. 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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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가 일본 음악 페스티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14일 DJ 소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관객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DJ 소다는 "13일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했는데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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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비취 기자] DJ 소다가 일본 음악 페스티벌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호소했다.

14일 DJ 소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관객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DJ 소다는 "13일 일본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했는데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갑자기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저를 보고 너무 좋아해 주며 울기도 하는 팬 분들도 계셔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노력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도 너무나 무섭고, DJ를 한지 10년 동안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을 겪게 되어서 너무 믿기지가 않고, 앞으로는 이제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 분들한테 쉽게 가까이 다가가기가 어려울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오사카 뮤직 써커스 페스티벌 공연 끝 무렵 DJ 소다는 팬들과 소통하고자 관객석으로 가까이 다가갔고 이때,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DJ 소다는 지난 10일 데이비드 용의 신곡 '드리핑'에 참여했다. 이번 신곡을 통해 DJ 소다는 직접 노래까지 불렀다. '드리핑'은 여름의 뮤직 페스티벌과 클럽에 어울리는 EDM 팝 트랙이다.

DJ 소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 축제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태국 송끄란의 대형 EDM 페스티벌 '송끄란 S2O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또한 그는 '월드 클럽 돔'에서 한국인 최초로 이비자와 파리를 항해하는 크루즈 에디션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DJ 소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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