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구역 78개 설치…포인트도 지급

백도인 2023. 8. 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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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LG전자와 함께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구역을 시내 78곳에 만든다고 14일 밝혔다.

주차구역은 전동킥보드 이용이 많은 도심의 주요 도롯가 가운데 폭이 3m 이상으로 넓어 보행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을 주로 선정했다.

이영섭 대중교통과장은 "교통수단의 하나로 자리 잡은 공유 전동킥보드의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 불편과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처"라며 이용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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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킥보드 전용주차존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LG전자와 함께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구역을 시내 78곳에 만든다고 14일 밝혔다.

전동킥보드를 거리에 무단 방치하는 사례가 늘며 보행자 안전이 위협받는 데 따른 대응이다.

주차구역은 전동킥보드 이용이 많은 도심의 주요 도롯가 가운데 폭이 3m 이상으로 넓어 보행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곳을 주로 선정했다.

전동킥보드 거치대에 반납하면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쓸 수 있는 포인트도 준다.

전주시와 LG전자는 이달부터 설치 작업에 들어가 이르면 10월에는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영섭 대중교통과장은 "교통수단의 하나로 자리 잡은 공유 전동킥보드의 불법주차로 인한 보행 불편과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처"라며 이용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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