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70세 이상 무임교통카드' 접수…15만3000명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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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만 70세 이상 시민 버스비 무료화(내달 15일)를 시행하는 가운데 16일부터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발급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 15만3000여명에게 카드 발급 안내문을 배부한 시는 오는 30일까지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접수를 받는다.
이번 카드 발급 대상자는 1953년 9월 15일생까지이며, 이후 70세가 되는 시민은 모바일 또는 하나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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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시가 만 70세 이상 시민 버스비 무료화(내달 15일)를 시행하는 가운데 16일부터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발급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 15만3000여명에게 카드 발급 안내문을 배부한 시는 오는 30일까지 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접수를 받는다.
순회 일정은 △16일 동구청 △17일 대한노인회 대전중구지회 △18일 유등노인복지관 △21일 유성구노인복지관 △22일 대덕문화체육관 △23일 성남다목적체육관 △24일 대전시노인복지관 △25일 관저문예회관 △28일 유성실버복지센터 △29일 대덕구청 △30일 서구청 등이다.
31일부터는 하나은행 각 지점을 통해 접수하고, 모바일로는 16일부터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 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과 본인 명의 통장을 지참해야 하며, 카드는 신청일로부터 10여일 후 자택으로 배송된다.
이번 카드 발급 대상자는 1953년 9월 15일생까지이며, 이후 70세가 되는 시민은 모바일 또는 하나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고현덕 시 교통건설국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는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이동권을 보장·확대하기 위한 시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 조례를 제정한 대전시는 6월 제1차 추경예산을 통해 올 사업비 37억원을 확보했고, 지난달 17일 하나은행·하나카드·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티머니와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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