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시민감사관, 지난해 감사 87회 참여…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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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동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청렴시민감사관은 변호사, 노무사, 건축사 등 전문가와 교육행정에 식견과 경험이 있는 시민 15명으로 구성됐다.
감사반에 참여한 시민감사관은 울산수학문화관의 운영 방향과 지역공동체 간 연계성, 시설 이용 접근성, 공간 활용 현황 등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시민감사관 활동보고서 내용을 각 기관에 전달하고 이행하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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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동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청렴시민감사관은 변호사, 노무사, 건축사 등 전문가와 교육행정에 식견과 경험이 있는 시민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교육청에 진행하는 감사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의 개선·시정을 건의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시민감사관은 기관 60곳을 대상으로 종합감사 53회, 재무감사 3회, 성과감사 22회, 사안감사 9회 등 총 87회 자체 감사에 참여했다.
이후 감사 활동 사례를 토대로 발간 계획부터 구성, 편집에 참여해 보고서를 완성했다.
보고서에는 코로나19로 중단된 급식 모니터링단 활성화 요청, 석면 천장 교체 공사 설계 용역 검토, 갑질 사항 확인, 특수교육 대상자 문화예술교실 운영 점검, 태양광 발전 시스템 현황판 개선 요구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민감사관 5명과 감사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감사반의 성과 감사 결과도 포함됐다.
감사반에 참여한 시민감사관은 울산수학문화관의 운영 방향과 지역공동체 간 연계성, 시설 이용 접근성, 공간 활용 현황 등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시교육청은 시민감사관 활동보고서 내용을 각 기관에 전달하고 이행하도록 권고했다.
시교육청은 시민감사관 인원을 2025년까지 30명으로 늘려 제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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