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소지’ 동대구역 살인 예고글 올린 30대, 곧 검찰송치

박윤희 2023. 8. 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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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소지한 채 동대구역을 배회한 혐의로 구속된 30대가 검찰로 넘겨진다.

14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협박과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된 A씨를 16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50분쯤 동대구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가방 속 흉기를 꺼내려다가 바닥에 떨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흉기를 가지고 동대구역에 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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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소지한 채 동대구역을 배회한 혐의로 구속된 30대가 검찰로 넘겨진다.

흉기 소지자가 7일 오후 동대구역 1번 출구 앞 광장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 = 뉴시스, 대구경찰청 제공
14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협박과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된 A씨를 16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50분쯤 동대구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가방 속 흉기를 꺼내려다가 바닥에 떨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 당시 A씨는 흉기 2점과 범행을 예고하는 메모를 소지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흉기를 가지고 동대구역에 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알려진 내용 외에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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