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투어 매력에 풍덩' 음성군 국제 관광박람회서 산업관광 홍보

퀴즈 이벤트로 음성청결고추·드립커피 등 제공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세계에 '팩토리투어'를 알렸다.

14일 군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산업관광을 집중 홍보했다.

팩토리투어는 기업체를 견학한 뒤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이다.

한독의약박물관에서 '사랑의 묘약(비타민 약봉지)'을 만들고, 인터바스㈜에서 '나만의 타일'을 만들 수 있다. 체험할 수 있는 제품은 수제 맥주, 소시지, 피자, 손 세척제 등 다양하다.

군은 박람회에서 '흥미진진한 팩토리투어'라는 주제로 산업관광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음성청결고추, 꽃동네 드립커피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이런 노력으로 음성군은 관광박람회 대중 선호도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음성만의 관광 매력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산업관광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팩토리투어를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약 10만명이 참여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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