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의과대 신설 촉구"… 경남 경제·교육계 이어 종교계도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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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에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른다.
14일 창원시에 따르면 전날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8·15 특별성회'에서 경남 지역 기독교인 4000여 명이 '창원 의과 대학 신설'을 지지했다.
강대열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정부는 지역사회가 왜 이토록 의대 설립을 요구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 건강권 보장과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창원에 의과대학이 꼭 신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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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추진위 출범 후 각계 목소리
경남 창원시에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른다.
14일 창원시에 따르면 전날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8·15 특별성회’에서 경남 지역 기독교인 4000여 명이 ‘창원 의과 대학 신설’을 지지했다.
강대열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은 “정부는 지역사회가 왜 이토록 의대 설립을 요구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 건강권 보장과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창원에 의과대학이 꼭 신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0일에도 창원 지역 기독교계가 창원 의대 신설 지지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지난 3월 창원 의대 유치에 힘을 모으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이런 목소리가 잇따른다.
경남경영자총협회, 창원학부모단체가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신설을 요구했으며, 올해 70만 명을 목표로 의대 유치 신설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
경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수가 1.17명으로 전국 평균(2.13명)과 서울(3.37)을 밑돈다. 또 도내 18개 시·군 중 14개 시·군이 응급의료 취약지로 지정됐다.
이런 상황에도 경남 의대는 경상국립대 1곳으로 정원은 76명에 그친다. 이는 인구 10만 명당 2.3명 수준으로 전국 평균(5.9명)에 훨씬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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