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 담긴 사진·영상받아요"…울산 중구 기록보관소에 게시

1980년대 울산 태화교 [울산 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 중구는 옛 추억이 깃든 사진과 영상 자료를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역사·문화 가치가 뛰어난 사진과 영상 자료를 발굴, 정리해 기록물로 보존하고자 추진된다.

공모 기간은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공모 대상은 ▲ 사라지거나 변모한 풍경 ▲ 옛 가옥·거리·전통시장 ▲ 전통 풍습·생활상 등이 담겨 있는 중구 지역 1960∼1990년대 사진과 영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중구 사진(영상) 기록보관소 누리집(www.junggu.ulsan.kr/photo)에 사진과 영상을 올리면 된다.

중구청 홍보실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해도 된다.

중구는 심사에서 작품을 선정하고 원고료로 사진은 1점당 3만원, 영상은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선정된 자료를 디지털 파일로 변환한 뒤 중구 사진(영상) 기록보관소 누리집에 게시해 주민들과 공유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 옛 모습과 변화상을 살펴보고 이를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전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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