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자퇴, 2년 만에 60% 증가..."정시로 대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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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자퇴하는 학생이 2년 만에 60% 이상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 내용을 토대로 조사한 내용을 보면, 전국 17개 시도 기준 일반고 1학년을 다니다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2021학년도 5천 15명에서 2023학년도 8천 50명으로 60.5%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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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1학년 재학 중 자퇴하는 학생이 2년 만에 60% 이상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 내용을 토대로 조사한 내용을 보면, 전국 17개 시도 기준 일반고 1학년을 다니다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2021학년도 5천 15명에서 2023학년도 8천 50명으로 60.5% 증가했습니다.
전체 학년을 기준으로 봐도 2021학년도 9천 5백여 명에서 2023학년도 만5천2백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에서 자퇴생이 가장 많았는데, 고등학교 1학년 때 내신 관리가 되지 않은 학생들이 정시로 대학을 준비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자퇴생 증가 추세와 더불어 4년제와 서울 주요 대학의 검정고시 합격생 비율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정고시 출신으로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에 합격한 학생은 2018학년도 80명에서 2023학년도 155명으로 늘었고, 서울 주요 10개 대학에 검정고시로 합격한 학생도 5년 새 276명에서 524명으로 늘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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