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도 편하게 쉴 공간 필요해요"..세종교육청 53개교에 휴게시설 조성

세종시교육청이 유·초·중·고·특수학교 53개교에 휴게시설 조성을 위한 예산 3억 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예산 지원은 근로자의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보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휴게실 신설과 환경 개선 공사비, 비품 구입비 등 학교별로 필요 여건에 따라 지원됩니다.

시교육청은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를 위한 법 시행에 따라 지난해 127개교에 휴게시설 조성 예산 10억 6천 8백만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지난 7월 수요조사를 통해 2023년 신설학교와 2022년 예산 미지원학교 등을 대상 학교로 선정했습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근로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하여 휴식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휴게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근로자 건강 보호와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현장의 근로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