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소다, 日공연 중 성추행 피해…“너무 놀라고 무서웠다”

2023. 8. 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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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가 일본 공연 도중 성추행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DJ 소다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손이 떨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DJ를 한지 10년간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성추행)을 겪게 돼 믿기지 않는다"며 "앞으로는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분들께 쉽게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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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DJ소다 인스타그램

DJ 소다가 일본 공연 도중 성추행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DJ 소다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일본 오사카 뮤직 서커스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끝마쳤는데,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아직도 손이 떨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팬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서 공연 마지막 부분에서 항상 팬분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데, 오늘 공연에서 한 명도 아니고 여러 명이 저의 가슴을 만지면서 속수무책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너무 놀라고 무서웠지만 나를 보고 좋아해 주며 울기도 하는 팬들도 있어서 일단 끝까지 마치려고 정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많이 노력했다. 지금은 호텔로 돌아왔는데 아직까지 너무나 무섭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DJ를 한지 10년간 공연 중에 이런 일이 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런 일(성추행)을 겪게 돼 믿기지 않는다"며 "앞으로는 무대 밑이나 앞쪽으로 팬분들께 쉽게 가까이 다가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관객들이 DJ소다의 가슴을 만지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안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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