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피, 상반기 매출 165억 기록…하반기 실적 증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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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오에스피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65억4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억1천900만원, 8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오에스피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억5천200만원, 당기순이익은 3억5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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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는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오에스피의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65억400만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억1천900만원, 8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매출액은 87억3천900만원이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18%가 증가한 수치다. 전분에 비해서도 12.55% 성장했다. 회사 측은 "바우와우코리아 인수 후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발주 예정인 계약 물량만 따지더라도 하반기 성장 가속도가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에스피의 2분기 영업이익은 4억5천200만원, 당기순이익은 3억5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자회사 바우와우코리아 인수에 따른 영업권 무형자산상각비 4억4천만원을 반영한 수치다. 이는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비용으로, 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9억3천만원과 8억3천600만원이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수입 곡물 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 마케팅 비용 상승의 여파로 지난해 4분기를 실적 저점으로 지금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며 "2분기부터 인상된 ODM 계약 판가가 적용되며 빠르게 실적 상승을 이루고, 하반기에는 자회사와 본격적인 시너지가 나는 시기로 추가 고객사 확보, 해외 추가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어 호재가 많다"고 말했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증진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J사, Y사 등 신규 대형 제조자 개발 생산(ODM) 고객사와의 협업이 예정돼 있으며, 올해 총 20개사까지 고객사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자회사 유통망을 활용해 PB 사업 강화를 위한 오프라인 대리점 체제도 확립했으며, 온라인 시장도 규모를 키우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나고있다. 오에스피는 이달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에 회사의 PB제품 입점을 완료했으며, 태국에서는 기존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프리미엄 기능성 PB제품도 추가 진출을 위해 제품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 북미 최대 펫 기업간거래(B2B) 박람회에 참가해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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