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사노조 "임용시험에 10년간 학부모 참여, 개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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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사노조는 공립 초등학교 임용 시험에서 학부모들이 10년간 면접위원로 참여했다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교사노조는 "대구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립 초등교사 임용 시험에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을 면접위원으로 참여시켰다"고 14일 밝혔다.
대구교사노조는 평가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학부모들이 평가위원은 물론 참관위원으로 참여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며, 학부모 위원의 교사 임용 평가 배제와 전문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는 임용 선발 체계 개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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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사노조는 공립 초등학교 임용 시험에서 학부모들이 10년간 면접위원로 참여했다고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교사노조는 "대구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최초로 공립 초등교사 임용 시험에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을 면접위원으로 참여시켰다"고 14일 밝혔다.
학부모들의 참여는 2022학년도 임용 시험까지 이어졌으며, 2023학년도부터는 학부모위원들을 평가위원에서 참관위원으로 변경했다.
대구교사노조는 평가의 전문성이 떨어지는 학부모들이 평가위원은 물론 참관위원으로 참여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며, 학부모 위원의 교사 임용 평가 배제와 전문성과 공정성을 담보하는 임용 선발 체계 개편을 촉구했다.
교사노조는 또 "신중하고 공정해야 하는 교원의 임용과정에서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은 학부모위원에게 10년 간 평가한데 대해 즉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의견을 신규 교사 면접시험에 적극 반영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사를 선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임용 평가에 포함시킨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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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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