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퀸즈아이가 심상치 않다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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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걸그룹 퀸즈아이(Queenz Eye)의 약진이 심상치 않다.
퀸즈아이(원채, 해나, 나린, 아윤, 다민)는 '여왕의 눈'이란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처음 맛보는 음악의 세계'로 대중을 초대, 대중 모두를 '여왕'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음악을 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지난해 10월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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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4세대 걸그룹 퀸즈아이(Queenz Eye)의 약진이 심상치 않다.
퀸즈아이(원채, 해나, 나린, 아윤, 다민)는 ‘여왕의 눈’이란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처음 맛보는 음악의 세계’로 대중을 초대, 대중 모두를 ‘여왕’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음악을 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지난해 10월 데뷔했다.
데뷔곡은 ‘야미 야미’(Yummy Yummy)였다. 얼터너티브 팝 장르로 다양한 구성 변화로 다채로운 퀴즈아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퀸즈아이는 특히 이 곡의 퍼포먼스로 글로벌 K팝 시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곡임에도 멤버 전원이 직접 안무 제작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퍼포먼스 소화력이 수준급이었다.
지난달 낸 두 번째 싱글 ‘유니크’(UNI-Q)의 타이틀곡 ‘언 노멀’(UN-NORMALL) 역시 퍼포먼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은 이지리스닝의 힙합, 알앤비(R&B) 장르의 곡인데 ‘야미 야미’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퀸즈아이의 설명에 따르면 ‘언 노멀’의 퍼포먼스는 미꾸라지와 장어, 라면을 닮았다. 웨이브를 하는 모습이 헤엄치는 모습 같다거나, 꾸불꾸불한 면발 같다는 의미에서 떠올린 단어들이다.
특징이 명확하면서 따라 하기 쉬운 동작들 덕 챌린지 열풍도 일고 있다. 그룹 오마이걸의 효정과 씨스타 출신 소유, 효린, 아이즈원 출신 이채연,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박, 엔믹스의 규진, 배이, 제로베이스원의 김지웅, 김태래 등 선후배 아이돌들뿐 아니라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장항준 감독 등 의외의 인물들이 이 꿀렁이는 춤을 따라했다.
자연스레 퀸즈아이라는 그룹의 인지도도 상승 중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측정한 걸그룹 브랜드평판 지수에서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30위권까지 그래프를 만들어 표기했을 만큼, 유의미한 숫자다.
뉴진스, 블랙핑크, 르세라핌, 아이브, (여자)아이들, 트와이스, 레드벨벳, 소녀시대, 에스파, 마마무, 있지, 프로미스나인 등 주로 대형 기획사 소속 아이돌들이 해당 기간 내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들 외에도 순위에는 중견급 소속사 소속이 대부분이다. 소위 말하는 ‘중소돌’(중소 기획사 아이돌)은 하이키와 트리플에스, 우아와 퀸즈아이 정도가 이름을 올렸다.
눈여겨 볼만한 점은 비슷한 순위에 있는 걸그룹들에 비해 높은 커뮤니티지수다. 커뮤니티지수만으로는 걸스데이 다음인 23위에 해당한다. 입소문을 타고 있음을 의미한다.
활동 한 달여가 지났음에도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이 꾸준히 이어지며 ‘역주행’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발매 직후에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곡이 뒤늦게 빛을 보게 되는 현상으로 그룹 이엑스아이디(EXID), 브브걸 등이 이 역주행으로 정상급 걸그룹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음악과 퍼포먼스가 우연한 기회로 주목을 받으며 ‘언 노멀’한 상승세를 맞았다.
이에 일부에서는 이 역주행을 걸그룹 흥행 전략 중 하나로 보고 각종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실력과 매력으로 직접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퀸즈아이가 또 하나의 수혜자가 될 수 있을 것인지에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퀸즈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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