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민, 前 여친 사진 공개 논란에 “사전 동의 받아”

2023. 8. 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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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 관계자는 "13일 방송에서 공개된 이상민 전 여자친구 분의 사진은 제작진이 방송 전 당사자와 연락해 사전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의 사진이 흐릿하게 모자이크 된 채 방송을 탔고, 일부 시청자들은 전 연인의 사진을 동의 없이 방송에 내보낸 것이냐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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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BS ‘미운 우리 새끼’

14일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 관계자는 “13일 방송에서 공개된 이상민 전 여자친구 분의 사진은 제작진이 방송 전 당사자와 연락해 사전 동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해당 내용에 대해서 전 연인 분도 방송 내용을 알고 계시고, 제작진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블러 처리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미우새’ 방송에서는 이상민의 새 하우스에 김준호가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많은 짐 속에서 버릴 물건을 구분하던 중 이상민은 오래된 카메라 속 마지막 연애를 했던 그녀를 보고 추억에 잠겼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에도 돈을 빌려 대게를 사줄 정도로 이상민이 좋아했던 여성의 클로즈업 사진을 본 김준호는 “김희선 씨 플러스 김준희 씨 느낌이다. 정말 예쁘시다”라며 감탄했다.

이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의 사진이 흐릿하게 모자이크 된 채 방송을 탔고, 일부 시청자들은 전 연인의 사진을 동의 없이 방송에 내보낸 것이냐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한 유튜브 댓글창을 닫아둔 것과 관련해서도 ‘미우새’ 측은 “지금까지 일반인 출연자 혹은 출연진 가족이 등장하는 영상의 경우 출연자 보호를 위해 댓글창을 모두 막았다. 논란 때문에 댓글창을 닫았다는 것은 오해”라고 이야기했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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