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을 향한 그리스 언론의 계속된 저주... “그는 미래에도 또 이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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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을 향한 현지 매체의 비판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그리스 매체 'UPOPSI'는 13일(한국 시각) '그는 오래 머물렀었던 한국 2부리그 시절을 제외하고는 거쳐온 팀마다 40~45경기 이상을 뛰지 않았었다. 그리고 분명히 아무도 황인범이 앞으로 미래에 더이상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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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황인범을 향한 현지 매체의 비판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그리스 매체 ‘UPOPSI’는 13일(한국 시각) ‘그는 오래 머물렀었던 한국 2부리그 시절을 제외하고는 거쳐온 팀마다 40~45경기 이상을 뛰지 않았었다. 그리고 분명히 아무도 황인범이 앞으로 미래에 더이상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황인범은 한국이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대전 시티즌 시절에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한 그는 세 시즌 연속 K리그 2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미국으로 넘어갔다.
19년도에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입단한 그는 곧바로 팀 내 핵심 선수로 평가 받으며 총 35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진출을 모색했다. 크로아티아의 디나모 자그레브와 러시아의 루빈 카잔이 경합을 했고 이적료를 맞춰준 루빈 카잔에 결국 입단을 하게 된다.
러시아 리그에서 흐비차와 같이 팀의 핵심으로 평가받으며 루빈 카잔의 돌풍의 주역이 되었고 러시아 내에서도 특급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중위권을 달리던 팀을 4위까지 끌어올리며 팀을 유럽 대항전에 진출시키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러시아의 전쟁으로 인해 FC 서울과 1개월 반 정도인 단기 계약을 맺고 통산 10경기를 뛰며 임대 신분임에도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대전 팬들에게도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모습으로 그리스로 떠나게 되었다.
2022/23 시즌 그리스 최강팀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한 그는 소속팀이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꾸준히 출장하며 팀의 핵심이 되었다. 그는 리그 사무국이 주관한 팬 투표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을 정도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팀들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독일의 묀헨글라트바흐, 프랑크푸르트가 관심을 보였고 이탈리아의 인터밀란과 나폴리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 하지만 문제는 이적료였다.
올림피아코스로의 이적 1년 만에 팀을 떠나기 위해서는 팀이 만족할 만한 이적료를 타 팀이 제출 해야 한다. 황인범이 리그 최고의 선수기 때문에 올림피아코스는 쉽게 그를 놓아주지 않았고 비싼 이적료를 불렀다.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에게 팀이 측정한 1500만 유로(약 218억 원)가 아닌 300만 유로(약 43억 원)로 떠나게 해달라고 요청 중이다.
매체는 계속해서 ‘황인범은 기존 계약이 1+2년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자유 계약 신분이라고 주장중이며 동시에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의 계약 기간이 3년이라고 주장중이다. 올림피아코스 법무팀이 이미 소송을 진행 중이지만, 극한으로 치닫는 양측의 공방으로 황인범에 대한 악평은 이미 쌓여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그리스 매체 ‘스포츠독’은 황인범을 원했던 독일의 호펜하임, 아우크스부르크, 프랑크푸르트. 묀헨글라트바흐는 이미 대체자를 다 구했다. 하지만 아직 미드필더를 구하지 않은 한 팀이 있다.
그 팀은 과거 차두리, 권창훈, 정우영이 뛰었던 프라이부르크다. 이들은 지난 시즌에 올림피아코스와 경기를 한 적이 있고 황인범에게 좋은 인상을 받았다. ‘스포츠독’은 ‘그들이 아마 황인범에게 접근한 팀일 가능성이 있다. 프라이부르크가 그다지 많은 돈을 쓰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해 본다면 아마 황인범을 유혹하는 사이렌은 독일팀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UPOPSI, 올림피아코스 공식홈페이지,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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