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서구청장 출마예정자들 “김태우 보궐선거 출마는 후안무치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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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예정자 6인 등이 합동성명을 내고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광복절 특사 사면과 보궐선거 출마를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예정자인 경만선·김용연·박상구·이창섭·장상기·한명희 등 6명은 오늘(14일) 오후 합동성명을 통해 "이번 보궐선거는 김 전 강서구청장의 범죄행위에 대한 실형 선고로 이뤄지는 선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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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예정자 6인 등이 합동성명을 내고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광복절 특사 사면과 보궐선거 출마를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예정자인 경만선·김용연·박상구·이창섭·장상기·한명희 등 6명은 오늘(14일) 오후 합동성명을 통해 "이번 보궐선거는 김 전 강서구청장의 범죄행위에 대한 실형 선고로 이뤄지는 선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김 전 강서구청장의 범법 행위로 강서구민은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폭염과 폭우로 인한 안전 위협에도 행정 공백의 피해를 고스란히 감수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로 40억 원에 육박하는 강서구민의 혈세를 허비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김 전 강서구청장은 반성은 하지 않고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망발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면 결정에 대해선 "윤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 3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꼼수 사면을 결정했다"며 "이는 명백한 법치주의 위반이자 헌법 유린 카르텔이다. 강서구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작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귀책 사유로 인한 보궐선거임을 인정하고 무공천으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을 향해선 '지역밀착 후보'를 선출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지역 연고와 지역 활동도 없는 뜨내기 후보의 낙하산 공천을 결단코 반대한다"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예정자 6인은 중앙당에 조속히 지역밀착 후보를 공천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강서구청장 출마예정자인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또한 기자회견을 통해 "본인의 귀책 사유로 막대한 혈세가 들어가는 보궐 선거를 치르게 됐는데, 반성과 사과는커녕 다시 출마하겠다니 그 뻔뻔함과 무도함은 어디서 오는 것인가? 책임 정치에 맞는 행위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서구민을 우롱해도 유분수지, 후안무치의 끝판왕"이라며 "강서구민들은 이번 보궐선거가 범죄자의 부활을 꿈꾸는 선거판이 되도록 가만 놔두지 않을 것이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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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sj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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