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있지, 성희롱·악성 루머 등에 “강력 법적 대응”

김하영 기자 2023. 8. 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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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있지(ITZY)가 온라인상에서 퍼지는 악의적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 등에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팬 커뮤니티에 “아티스트의 인격을 훼손하고 건강한 활동을 저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지속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가 문제로 삼은 건 있지에 대한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불법 촬영 및 허위 제작물 생산 유포 등 아티스트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행위다.

JYP는 “팬들께서도 위법 행위 관련 증거 자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함과 동시에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있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들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JYP는 지난해 8월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를 향한 루머와 악플에 강경하게 대응하며 고소장을 제출했고 지난달 28일 악성 댓글 유포자에게 정보통신망법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죄로 300만 원의 벌금형을 받게 했다.

■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입니다.

현재 당사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악의적 비방,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불법 촬영 / 허위 제작물 생산 유포 등 아티스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내/외부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증거 자료를 면밀히 확보하여 전문 법무 법인과 함께 가용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인격을 훼손하고 건강한 활동을 저해하는 행위 전반에 대해 강력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지속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선처나 합의는 없을 것임을 다시 한번 더 안내드립니다.

팬분들께서도 위법 행위 관련 증거 자료가 있으시다면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립니다.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ITZY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피해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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